지난 11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단지에서 열린 GC녹십자엠에스 혈액투석액 플랜트 기공식에서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 일곱 번째)와 이영찬 GC녹십자이엠 대표(오른쪽 여덟 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엠에스)
이미지 확대보기이 플랜트는 약 2 만 2천㎡ 대지에 연간 410만개 혈액투석액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기존 GC녹십자엠에스 용인공장 생산규모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번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회사측은 제조 중심으로 전문화한 혈액투석액 사업의 수익성이 더욱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보령제약과 10년간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국내 45% 규모의 혈액투석액을 제조하고 있다.
또한, 혈액투석액 시장 규모도 매년 7~9%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 플랜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국내 혈액투석액의 수급 안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 플랜트는 국내 최대규모 혈액투석액 자동화 생산시설" 이라며 "앞으로도 혈액투석액 생산에 있어서 국내 1위 기업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