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주관한 ‘외국인 유학생 독도 말하기 대회’.(사진제공=대구대)
이미지 확대보기이번에 선정된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올해부터 최대 6년 동안 연간 2억 원 내외를 지원받아 ‘초국가주의 관점에 기초한 유학정책과 교육혁신’에 대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그 동안 다문화 사회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및 현장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 연구소는 외국인 유학생 독도 말하기 대회를 비롯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고,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 학습과 가족 소통, 부모 역할에 대해 교육하는 ‘다(多)행복아카데미사업’ 등을 운영했다.
올해 6월에는 이 연구소가 출간한 ‘번역과 동맹(대구대 최병두·김연희·이희영·김민경 교수 공동저술)’과 ‘초국적 이주와 환대의 지리학(대구대 최병두 교수 저술)’이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김명광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소장(국제한국어교육과 교수)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다문화 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하고 사회적 통찰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