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서바이벌 생방송 ‘쇼크오디션’ 최종 우승자 발표

기사입력:2018-09-10 13:50:27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의 모바일 생방송 진행자를 뽑는 ‘쇼크오디션’이 한 달 간의 여정 끝에 지난 6일(목) 최후의 1인을 탄생시켰다. ‘쇼크오디션’은 오쇼핑부문의 모바일 생방송 ‘쇼크라이브’가 새로운 쇼핑 크리에이터를 찾기 위해 지난 7월 말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생방송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직업불문 SNS 상에서 떠오르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쇼크오디션’은 매 방송마다 평균 2천 명이 넘게 시청하고,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고객 중 신규/휴면 고객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등 엄지족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 상금 1천만원의 주인공, 한국 민속촌의 부채장수 신동혁씨 ··· 상품 판매, 예능감, 생방송 운영 능력 고루 갖춰

지난 6일(목) 밤 9시30분 ‘쇼크오디션’ 시상식에선 신동혁(29)씨가 1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등 상금 1천만원 수상과 함께 새로운 '쇼크'로 선정됐다. 총 3차에 걸친 생방송 미션의 심사위원과 시청자 평가를 합산했다. 신씨는 한국 민속촌에서 기념품을 판매하는 ‘장사꾼’으로 활동 중이며, 탁월한 말솜씨와 예능감으로 구독자 4만5천명의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 신씨는 “온∙오프라인에서 상품판매와 생방송 운영을 해본 경험 덕에 쇼크오디션 미션에서도 순발력과 재치를 발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쇼크’ 신동혁씨는 시상식 직후 이어진 <뻔펀한가게> 프로그램에 즉시 투입돼, 개그맨출신 쇼호스트 유인석 쇼크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60분 동안 ‘비비고 만두 세트’를 판매해 약 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시청자 채팅 참여율도 평소 대비 34% 늘었다. 그는 CJ ENM 오쇼핑부문과 전속 프리랜서 계약을 통해 앞으로 1년 간 쇼크라이브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차별화된 예능형 모바일 쇼핑방송으로 CJmall 고객 유입 효과··· 채팅 참여고객 최대 7배 ↑, 신규/휴면고객 참여 비중 50% 차지

쇼핑과 예능이 결합된 차별화된 모바일 방송과 인플루언서 출연의 시너지는 CJmall 고객 유입으로도 연결됐다. 실제로 지난 8월17일(금) 밤 9시에 진행된 ‘1차 판매 싸이퍼 미션’에서는 평소 저녁 8~10시에 방송하는 쇼크라이브의 방송보다 채팅에 참여한 고객 수가 약 7배 늘었다. 생방송 채팅 댓글 수도 18배 넘게 증가했다. 빨간 목장갑 같은 돌발상품부터 즉석에서 공개되는 펀샵의 이색 아이디어 상품을 선착순으로 소개하는 미션이었다. 프로펠러가 달린 모자를 와이파이 공유기에 빗대거나, 자동 부채 기계를 과학교구로 순발력있게 설명하는 등 참가자들의 재치와 끼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생방송 채팅에 참여한 신규/휴면 고객의 비중도 약 5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판매 싸이퍼 미션이 시작된 8월 17일 이후 CJmall에 가입한 고객 및 CJmall에 1년 이상 방문하지 않았던 고객들이 방송에 참여한 비중이다. 역량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펼치는 유쾌한 B급 감성의 방송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CJmall 회원가입과 로그인, 생방송 채팅 참여로 이어진 것이다. 새로운 형식으로 변주한 차별화된 모바일 생방송이 CJmall의 킬러콘텐츠로 충분히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보이는 대목이다.

모바일과 동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2039 고객들의 생방송 참여도 역시 주목할 만 하다. 2차, 3차 미션은 각각 ‘2인1조 배틀미션’과 ‘개인 방송 미션’으로, 두 미션 모두 낮 12시부터 60분간 치러졌다. 평소 쇼크라이브 고정프로그램이 없이 MD, PD가 출연하는 게릴라성 방송이 진행되는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2.3배 많은 시청자들이 유입됐고, 생방송 채팅에 참여한 2039 세대 비중도 66%에 달했다. 소위 말하는 ‘병맛 콘셉트’로 방송을 재미있게 진행하는 인플루언서의 활약이 고객들을 2차, 3차 미션 방송 시청으로도 연달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방송이 웃겨서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동료들이랑 보고 있다”는 고객 반응도 있었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1~3차 생방송 미션 수행 과정에서 다양한 볼거리도 많아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갑자기 스튜디오에 전등이 꺼지자 영화 속 장면을 연출해 방송을 이어가거나, 외국어로 상품을 소개하는 돌발미션 중 엉터리 4개국어를 선보이자 “예능 한편을 보는 것 같다”, “사기꾼이었다면 큰 재목으로 성장했을 것 같다”는 등 시청자들 역시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와 제작진을 모두 깜짝 놀라게 한 순간들도 있었다. 요리 시연 중 뜻하지 않은 불쇼로 연기가 지나치게 많이 나는 돌발 상황이나, 배우로 활동 중인 한 참가자가 영화배우 진선규씨와 깜짝 영상 통화 연결을 하는 등 생방송에서만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도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었다.

CJ ENM 오쇼핑부문 이윤선 모바일라이브팀장은 “차별화된 모바일 방송과 인플루언서와의 시너지가 발휘된 ‘쇼크오디션’을 통해 CJmall 고객의 신규 유입 및 참여를 이끌어내 모바일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로 시장 선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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