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좌측 다섯 번째부터 국토교통부 하창훈 과장, 한국감정원 정건용 부원장).(사진=한국감정원)
이미지 확대보기‘나인와트’팀은 ‘빅데이터 분석 기반 건물에너지 절감 인공지능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주제는 에너지 절감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데 유용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화 및 오염물질 배출 감소로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우수상은 ‘도시재생 사업부지 사업타당성 검토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자동 건축설계 솔루션’을 제시한 ‘텐일레븐’팀과 ‘대학생 유휴 부동산을 활용한 전자계약 시스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유휴(U-Hyu)’팀이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건축대지 자동분석 서비스’를 제시한 ‘대한건축거래소’팀과 ‘홈스테이징 플랫폼 서비스’를 제시한 ‘케빈하우스(Kevin House)’팀이 공동으로 받았다.
이번 수상팀들에 대해서는 총 1300만원의 상금(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장려상 1팀 각 100만원)이 지급되며 2팀을 선정해 9~10월 중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도 “국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원 및 지속적인 조언 등의 지원을 해나가겠다”며 “양질의 공공데이터 생산을 통해 창업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