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마트 에코델타시티 조감도.(사진=K-water)
이미지 확대보기오프라인으로는 오는 15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스마트시티 1번가’ 체험관을 운영한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스마트시티’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스마트 에코델타시티에 바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수자원공사는 추후 사업 예정지인 강서구에서도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1번가’로 수렴된 아이디어와 제안은 일반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수립 예정인 부산 스마트 에코델타시티 기본 계획(마스터 플랜)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자원공사는 ‘스마트시티 1번가’ 개시에 맞춰 7일 11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등을 보유한 전문기관, 기업과의 업무협약식 및 민간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협약식 이후 스마트시티 관련 150여 개 중소벤처기업, 대기업 관계자가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민간기업 참여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는 김갑성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장, 유재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이 강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스마트시티 1번가는 부산 스마트 에코델타시티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다”며 “국가 전략프로젝트이자, 미래도시의 첫 번째 실증모델을 만드는 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스마트 에코델타시티는 지난 1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됐으며 내년 부산 강서구 세물머리지역 중심 219만4000㎡ 부지에 조성을 시작해 2021년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