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균 교수와 작품.(사진제공=대구대학교)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작품전에는 11개국에서 총 38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한 교수는 8개월에 걸쳐 영문대문자 26자에 대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 중 영문대문자 ‘O'를 형상화한 작품인 ‘The green alphabet O 2018’을 출품해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줬다. 최우수 작품상은 출품작 중 총 8점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밀 새싹을 이용해 영문 알파벳 형태를 표현한 실험적인 타이포그라피(typography) 연구에 관한 것이다. 타이포그라피란 문자 또는 활판적 기호를 중심으로 한 2차원적 표현을 말한다.
한동균 교수는 “앞으로도 기존 관념을 깨는 보다 실험적인 작품 활동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