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 메인화면.(사진=한국감정원)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서울은 불확실성 해소 및 각종 개발호재로 매수문의 증가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또 인천은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하락폭이 확대됐고 경기는 교통 및 정비사업 등의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상승세로 나타나 상승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내에서도 다양한 개발호재·직주근접·저평가 지역 등에서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용산구(1.27%), 마포구(1.17%), 중구(0.91%), 은평구(0.81%) 등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또 한강 이남에서는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저가매물 소진, 매수문의 증가로 강남구(0.66%)와 송파구(0.61%)의 낙폭이 컸던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개발·정비사업 기대감으로 영등포(1.14%), 동작구(0.91%), 양천구(0.77%) 등에서 상승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컸다.
지방에서는 광주, 대구 등은 주거 선호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지역경기 침체 및 신규공급 증가 영향으로 울산, 경남 등에서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지방은 입주물량이 많지 않은 광주·전남은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울산·경남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하락폭이 늘었고 부산·강원·충청 등은 신규공급 부담으로 하락세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0.24%→-0.27%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