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울산시당, 민생경제특위·혁신위 발대

‘자영업자·중소상인 현안청취 간담회’ 기사입력:2018-09-02 10:27:16
31일 오후 3시 시당에서 ‘민생경제특별위원회’와 ‘혁신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 (사진제공=자유한국당 울산시당)
31일 오후 3시 시당에서 ‘민생경제특별위원회’와 ‘혁신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 (사진제공=자유한국당 울산시당)
[로이슈 전용모 기자]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은 31일 오후 3시 시당에서 ‘민생경제특별위원회’와 ‘혁신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울산시당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정부의 최저임금정책 및 소득주도성장에 따른 민생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해법모색을 위해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토록 시당운영위원회에서 의결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에 실망한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혁신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안효대 시당위원장은 민생경제특별위원장에 경제전문가인 박대동 전 국회의원을 임명하고, 부위원장에 윤시철 전 시의회 의장과 윤정록 현 시의원을 임명했다. 위원으로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관계자들을 임명했다.

이날 같이 출범한 혁신위원회는 위원장에 오영도 울산과학대학교 교수를 임명하고, 시민들의 여론을 전달하고, 당의 혁신방향을 설정할 위원으로는 이동준 전 울산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을 초빙했다.

이번 두 특별기구는 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큰 20대와 30대, 40대 위원을 중심으로 구성, 젊은 유권자들의 눈높이 맞는 정책과 활동을 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안 위원장은 “민생경제특위는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주고, 치열한 고민과 토론을 통해 당의 역할을 찾는데 노력해 달라”며“혁신위원회는 당의 체질 개선을 통해 다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경제전문가인 민생경제특위 박대동 위원장은 “우리의 경제가 병색이 짙어가고 있다. 정확한 처방과 치료가 필요한데,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오영도 혁신위원장은 “혁신의 출발은 철저한 자기반성부터 시작돼야 한다. 우리당의 잘못된 행태와 관행들부터 다시 돌아보고, 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운영방향을 전했다.

(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시당)
(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시당)


이날 특별기구 출범식에 앞서 안효대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은 오전 울산옥외광고협회 회의실을 찾아 ‘자영업자·중소상인 현안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생 현장정치에 집중하겠다는 안효대 신임 시당위원장의 첫 번째 일정으로, 최저임금문제 등 정부의 경제정책에 따른 자영업자 및 중소상인들의 심각한 위기상황을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중앙당이나 지역차원에서 조금이나마 해결 할 수 있도록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지역을 다녀보니, 장사나 사업하시는 분들의 고충이 너무나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서 “오늘 참석하신 단체별 대표자들께 애로사항을 듣고, 도움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오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자리를 마련해 준 박용걸 울산소상공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 찾아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소상공인들과 정부가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있는데, 오늘 나온 얘기가 중앙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반적으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최저임금 적용에 대해서 지역별·업종별·규모별 차등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5인 미만 사업장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정책에 대해서도 일부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택배업 관계자들은 현재의 화물운송법에 적용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 별도의 택배법을 제정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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