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현 홀트아동복지회 신임회장.(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
이미지 확대보기김호현 회장은 1983년 9월 입사해 지난 36년간 서울과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복지사업과 행정 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
앞서 그는 당시 근무하던 종합병원(의료사회사업가)에서 아이들을 치료하고 미혼모를 상담하던 홀트아동복지회의 직원이 자랑스럽게 이야기한 홀트의 미션과 소명에 호감을 갖고, 1입사 지원해 지금에 이르렀다.
김호현 회장은 “‘도움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듯이, ‘도움을 받던 기관에서 캄보디아, 몽골, 네팔, 탄자니아의 아이들을 돕는 더 큰 기관’이 됐다. 홀트를 지지해주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사랑의 결과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홀트=입양’에서 ‘홀트=아동복지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규모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앞으로 시설퇴소아동청소년 지원, 해외아동지원, 북한이탈주민아동지원, 미혼한부모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며 포부를 내비쳤다.
신입사원에서 회장 직까지 맡은 김호현 신임회장은 1958년 4월생으로 영양고등학교를 거쳐 대구대 및 동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대구대학교, 경북대학교 강사, 대구미래대학교,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대구․경북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감사, 하남시 및 고양시지역복지협의체 대표위원, 사회복지법인 계명헌 이사(현)를 맡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