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교육부·국방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산업통상부 등 5명의 신임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4명의 차관급 인사를 임명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세부적으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엔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엔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지명됐다.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성윤모 특허청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재갑 전 차관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진선미 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또 신임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을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4명의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문화재청장은 정재숙 중앙일보 기자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양향자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국정원 기조실장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각각 임명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