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북 안동의 한 커피숍에서 대구대가 마련한 ‘차 한 잔의 여유’ 입학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대구 및 경산 지역 두 곳에서 2주간 진행된 ‘찾아가는 입학컨설팅’에는 8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일반 대규모 입시박람회보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았다.
이에 대구대는 지난해 대구 지역에서만 진행하던 것을 올해 대구·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울산, 거제 등 총 11개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입학컨설팅이 시작하기 전인 8월 23일까지 사전 입학상담 신청자는 600여명이 달했으며, 대구대는 행사 시작 후에도 상담 신청자는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학컨설팅 참가 학생과 학부모는 입학사정관으로부터 1대1 맞춤형 대입상담을 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모의면접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료로 커피 한 잔이 제공된다.
백지원 대구대 입학처장은 “대규모 입시박람회장에서 이뤄지는 딱딱한 입시 상담이 아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며 편안하게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에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3년 연속 수행하고 있는 대구대는 고교교육 내실화 및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