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중소기업 13개사, 대기업 15개사, 공공기관 12개사가 선정됐고, SK에너지는 대기업부문에 선정됐다.
SK에너지는 직원들이 자신의 임금에서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액수를 내는 1대 1 매칭 그랜트방식으로 상생 기금을 조성, 협력사 직원들에게 지원하는 제도를 노사 합의로 도입했다.
직원의 97%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21억5000만원을 마련해 올해 2월 5일 68개 협력사 직원 3946명에게 전달했다.
또 노사는 임금인상률을 물가상승률대로 적용하는 이른바 ‘물가연동형 임금인상제도’를 도입해 안정적 노사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납세자에 한해 1년), 은행대출금리 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