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법정에 출석해 사과해도 용서할 수 없는데 불출석이라니 어이가 없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 전 대통령에 대해 별다른 존칭 없이 '전두환, 전두환씨'라고 호명했다.
앞서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3일 자신의 회고록에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조비오 신부의 주장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기술해 ‘사자(死者) 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27일 광주지법에서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 전 대통령 측은 알츠하이머 진단 등을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