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울산본부, 적폐인사 논란 인물 임명에 우려와 유감 표명

기사입력:2018-08-24 17:28:55
민주노총울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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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광역시는 24일 경제부시장 송병기(전 울산광역시 건설교통국장), 복지여성국장 정복금(전 북구의회 의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울산본부는 ‘적폐 인사’ 논란의 인물들이 임명된 것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창조경제본부, 일자리경제국, 교통건설국의 소관 업무를 총괄하고 시장을 보좌해 정책과 기획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울산의 경제와 고용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 주력산업의 침체와 산업 구조 변화가 제조업 중심 울산을 뒤흔들고 있다. 고용 유지 전략은 물론,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 등 울산시민의 생존 전략을 마련하고, 노동존중 울산을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이 제출되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한 울산광역시의 강력한 인사 혁신이 필요하다. 지난 20여년간 울산의 고착된 병폐를 찾아내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를 추진할 인사의 중요성이 강조될 수밖에 없고, 인사가 만사, 곧 변화의 추진력과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하지만 송철호 울산시장은 취임 이후 아직 이렇다 할 비전을 내세우지 못하고, 직무수행 지지도는 37.3%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5위에 머물러 있다. 이런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지만 도대체 왜 이런 부끄러운 지표가 나왔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고 했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3선을 지낸 박맹우 울산시장 초선 때인 2005년 개방형 직위공모로 울산시에 들어와 이후 울산시교통건설국장을 역임하다 김기현 시장 때인 2016년 퇴직했고, 울산시의 수백억 대 도시교통망 확충을 지휘한 교통 분야 전문가로 박맹우 시장의 총애를 받았다는 인물이다.

하지만 울산 버스 운송률은 20% 미만 수준인 낙후된 버스 운송체계를 만든 장본인이라는 비판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조례를 변경하면서까지 교통건설국 업무를 총괄하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 우려한다고 했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새로운 지방정부와 노정협의를 통해 노동존중도시 울산 만들기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한 경제부시장의 역할이 막중하며, 적폐 인사 논란을 말끔히 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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