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인력 노령화 및 생산량 감소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해 있는 무등산 수박은 올 여름 폭염과 가뭄이 겹쳐 농작물 피해까지 입으면서 생산과 판매에 어려움이 더해졌다. 이에 광주은행은 1천만원 상당의 수박을 구입해 본부 및 영업점에 배분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무등산 수박 살리기의 의미를 되살렸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이번 ‘무등산 수박 살리기 운동’에 참여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