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가족사랑캠프’는 법무부와 대구교도소가 주최하고,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진행을 맡았다.
가족과 함께 T-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관계증진프로그램을 통해 소원해진 가족관계를 회복함으로써 가족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수용생활의 안정을 기하는데 목적이 있다.
캠프에 참가한 수용자 A씨(34)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족들과 함께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됐다. 출소 후에도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삶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호서 소장은 참가한 수용자들에게 그 동안의 모범적인 수용생활에 대해 격려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