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공화국 현지에서 배전EPC 사업관련으로 배전설비를 신설 및 교체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이미지 확대보기한전은 지난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배전 EPC계약을 체결했으며, 누적매출은 1억4000만 달러(약 1,580억 원)고 이번 사업에서 320만 달러 규모의 국내 기자재가 함께 수출 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1년부터 국내기자재의 누적 수출액은 9,200만 달러다.
한전은 그동안의 성과와 두터운 파트너십에 힘입어 앞으로 있을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배전 EPC2)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산 우수 기자재의 동반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송배전 손실률이 약 30%정도(한전은 세계 최저수준인 3.57%임)이며,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가 낙후되어 있어 정전이 자주 발생하는 등 전기품질과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한전은 지난 2011년 ‘도미니카공화국 1차 배전 EPC사업3) ’을 시작으로 도미니카공화국에서 2차 배전 EPC4) 와 전력손실 감소 등의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고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송배전 계통 건설과 운영 기술력을 갖춘 한전이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사업에 참여해 송배전 손실 감소와 전력인프라를 개선해주길 바라고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