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포항자이 입주예정자들에게 죄송…하자보수에 총력”

기사입력:2018-08-17 20:54:01
[로이슈 최영록 기자] 공사미비로 논란이 빚고 있는 ‘포항자이’ 입주예정자들과 시공사 간에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GS건설은 하자보수에 총력을 기울여 향후 입주예정자들이 입주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GS건설이 포항지역에 자이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포항자이는 총 1567가구의 대단지라는 이점과 브랜드 프리미엄으로 지난 2015년 분양 당시 1순위 청약 경쟁률도 최고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지난달 1차 입주자 사전점검 당시 타일 파손, 마룻바닥 찍힘, 누수 등의 문제가 발견돼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입주예정 기간까지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섰고,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한 2차 입주자 방문 행사 때는 하자가 상당 부분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후 지난 9일에는 포항시청 관계자, 입주예정자, 감리단, 소방서, GS건설 관계자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합동점검을 진행했고 그 결과 특별한 결격 사유는 발견되지 않아 임시 사용승인을 받았다.

GS건설에 따르면 1차 점검 이후 기존 현장공사 관리 인력을 두 배 보강하고 하자보수 전문 기능공을 포함해 협력업체 AS인원도 하루 평균 150여명을 투입하는 등 하자보수를 진행했다. 또 임시사용 승인 후에도 현장관리 인원을 추가로 배치해 입주예정자들이 원활한 입주를 도왔다.
나아가 하자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입주자협의회 운영진과 10여 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해 협의안을 마련했다. 이 협의안은 입주민들에게 문자로 보내졌고 찬반투표를 거친 결과 찬성으로 가결됐다.

그런데도 포항자이 입주자협의회는 여전히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사전점검 때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해 건설사가 제대로 보수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더구나 협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입주예정자 분들께 하자로 인한 불편함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입주예정자분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는 포항자이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하자처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포항시로부터 준공승인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당초 입주예정일에 맞춰 이사 일정을 잡았던 입주 예정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음을 고려해 사용 승인 전에 입주가 가능한 임시사용 승인을 했다”며 “보수 후 입주민 과반수가 건설사와 합의하면 사용승인을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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