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임원, 이번엔 “한국인 운전습관 습관 탓”…막말 ‘파문’

기사입력:2018-08-17 18:29:42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서 BMW차량 화재로 전소.(사진=경남지방경찰청)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서 BMW차량 화재로 전소.(사진=경남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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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BMW 임원이 국내에서 발생한 연쇄 화재의 원인이 “한국인 운전습관 때문”이라고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요헨 프레이 BMW 대변인은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화재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한국에서 사고가 집중된 것은 현지 교통 상황과 운전 스타일 때문일 수 있다”고 발언했다.

올 들어 BMW 차량에서 40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한 원인이 차량 결함이 아닌 한국인들의 운전습관 탓이라는 얘기다.

이같은 프레이 대변인의 막말에 차량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대다수 BMW 차주들은 분노하고 있다.

그러나 BMW 코리아는 번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실수”라고 둘러댔다. 이번 막말 파문에 대해 또다시 번역 탓으로 돌린 것이다.

BMW 코리아는 “프레이가 화재는 여러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했는데도 최근 발생한 화재 요인이 한국에 특정된 것처럼 왜곡됐다”며 “독일어를 영어로 번역하는데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BMW 피해자 모임’은 이날 BMW 독일 본사 하랄트 크뤼거 회장, 홍보담당 임원 요헨 프라이 대변인, BMW 코리아 홍보담당 임원 등 3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추가 고소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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