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측에서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 정책(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 소개(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 화장품, 건기식 및 기기 산업 소개(경기 바이오센터)를, 태국 측에선 왕립생명과학원, 식약청, 투자청, 과학기술진흥원, 과학기술혁신정책원 관계자가 나와 한·태 제약 바이오 분야 파트너십을 위한 태국 정부의 지원 정책 전략 및 미래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간 파트너링의 자리도 마련된다. 이와 관련, 협회는 태국 제약기업과의 교류를 원하는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협회는 “태국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메콩강 유역 국가로 저변을 넓혀나가는 거점 국가”라며 “이번 포럼은 제네릭 의약품을 비롯한 복합제, 개량신약을 매개로 태국 시장 진출의 사업성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태국 정부의 정책적 변화 기류 속에서 한국 제약산업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인 만큼 태국을 교두보로 한 아세안지역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