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본사랑 최복이 이사장 및 본아이에프 임직원과 본사모(가맹점주 모임) 봉사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본죽, 본도시락 등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기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죽 세트 400개를 전달했다.
보양죽 세트는 본죽의 여름 대표 보양 메뉴인 ‘삼계죽’과 본설의 ‘한우사골육수팩’으로 구성됐다. 몸보신에 좋은 영양식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 영양 관리가 중요한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혹서기 보양죽 나눔 활동은 지금까지 약 2,000명에게 보양죽 세트를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 건강한 한 끼를 선사하고 있다. 본아이에프는 지역 사회 복지기관과 함께 경제적·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비롯해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정성이 담긴 따뜻한 죽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운영 중이다.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께서 든든한 한 끼를 드신 것 같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본아이에프와 본사랑만의 가치 있는 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