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족 맞춤형 제품은 뭐?

기사입력:2018-08-14 09:45:40
[로이슈 편도욱 기자]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가 지났지만 무더위는 아직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철 가장 더운 시기인 삼복 중 이제 말복만이 남아있다. 이번 말복은 공휴일인 광복절과 주말 사이에 끼어 있어 연차를 이용하면 5일간의 샌드위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예전에는 여름 휴가로 유명 관광지를 많이 찾았지만, 요즘은 멀리 떠나기보다 한 곳에 머물면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이른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이 대세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여름휴가 계획 관련 조사(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천명 응답)에 따르면 여름휴가 때 ‘여행을 가야 한다’(42%)는 응답보다 ‘여행을 가지 않아도 좋다’(53.2%)는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행지 대신 도심의 카페나 집, 호텔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카캉스(Café+Vacance), 홈캉스(Home+Vacance), 호캉스(Hotel+Vacance) 등의 이색적인 휴가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업계도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발 맞춰 스테이케이션족을 위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그곳의 디저트를 맛보는 것이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한 해외 디저트들이 많아졌다. 흥국에프엔비의 일레디젤라또(ILREDI GELATO)는 젤라또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북부도시 알렉산드라에 위치한 쥬죠 사의 원료를 직접 공수해 만든 정통 이탈리안 젤라또다. 상대적으로 지방 함유량도 적기 때문에 여름 디저트로 부담 없다. 나타드코코넛, 비앙코 밀크, 노블 그린티 등 11가지 종류로 다양하며, 여름 신제품으로 민트를 활용한 ‘일레디젤라또 베르데 민트’를 출시하였다. 최근 개장한 ‘카페 일레디’에서 흥국에프엔비의 일레디젤라또를 직접 맛볼 수 있다

말복이지만 무더위에 집 밖으로 나가기 꺼려진다면 집에서 해먹는 간편 보양식이 제격이다. 신세계 ‘올반 삼계탕’은 집에서 보양식을 조리하기 번거로운 사람들의 니즈를 반영한 즉석 조리 보양식 제품이다. 국내산 닭에 인삼·찹쌀·마늘·대추·생강·양파 등 국산 농산물을 넣어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특히 닭고기를 한번 쪄내어 기름기를 제거한 자숙닭고기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쾌적한 호텔 룸에서 조용히 즐기는 호캉스에 빠지지 않는 계획이 바로 밀린 영화나 드라마 보기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넷플릭스가 여름에 어울리는 호러 장르물로 오리지널 시리즈 두 편을 내놓았다. 먼저 첫번째 드라마는 덴마크 드라마 ‘레인(The Rain)’으로 치명적인 바이러스 창궐 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종말물이다. 두번째 드라마는 짧은 휴가에도 완결까지 즐길 수 있는 6부작 SF시리즈물 ‘블랙 미러(Black Mirror)’다. 블랙 미러는 가까운 미래의 첨단 기술이 인간의 욕망을 실현해주면서 벌어지는 특별한 상황들을 영국 특유의 어두운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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