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체 70%인 130조원을 해외가 아닌 국내에 투자하고 인공지능과 바이오, 전자부품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특히 벤처기업 육성과 최저임금 인상에 맞춰 납품인가를 인상하는 등 협력사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삼성이 20조원만 풀면 200만명에게 1000만원씩 더 줄 수 있다'는 자신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는 비판했지만 지난번에 말했던 삼성 20조 발언 취지가 바로 이런 것"이라며 "생산적 분야에 재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기업의 투자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돼 우리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여당이 대기업과 함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머리를 맞대는 것은 당연하고 대기업 투자확대를 부정적으로만 봐선 안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