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대학교)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에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대학교 진로취업본부, 대구가톨릭대 취업지원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들이 각종 청년고용 정책 홍보 자료를 배부하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이 날 홍보 부스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학부모 등 가족 및 친구 단위 방문객 2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학부모인 김기태 씨(69)는 “취업을 앞둔 딸이 있어서 정부에서 청년 취업을 위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취업준비 중인 김재희(23) 씨는 “친구들과 놀러 온 해수욕장에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색적이었다”면서 “그래서 그런지 즐거운 마음으로 취업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대구대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등에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힘쓰고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김형준 진로지도팀장은 “청년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그들을 만나고 관련 정부 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겠다”면서 “이를 위해 지역 대학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