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P2P금융협회(협회장 양태영, 이하 ‘협회’)는 지난 7월 진행한 ‘2018년도 회원사 임직원 현황조사’ 결과, 회원사 임직원의 67%가 2·30대로 구성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말을 기준으로 61개 회원사 소속 임직원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령별 임직원 구성을 살펴보면 ▲20대 23% ▲30대 44% ▲40대 23% ▲50대 이상 10%로, 2·30대 청년층이 67%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임원의 평균 연령은 42.6세로 나타났다.

업무별 직원 구성을 살펴보면 ▲P2P대출심사 22.6% ▲IT 18.6% ▲경영지원 12.6% ▲영업 12.4% ▲마케팅·홍보 10.9% ▲CS 8.4% 순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올 하반기에 총 163명(▲IT 32명 ▲P2P대출심사 37명 ▲영업 32명 ▲기타 18명 ▲경영지원 18명 ▲CS 12명 ▲마케팅·홍보 14명)의 인력을 채용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총 186명(▲IT 39명 ▲P2P대출심사 34명 ▲영업 28명 ▲기타 33명 ▲경영지원 15명 ▲CS 21명 ▲마케팅·홍보 16명)을 채용해 향후 1년간 약 35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P2P금융협회 전지선 부회장은 “P2P금융은 기존 금융권에서 시도하지 않던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며 기술 중심의 신 산업으로써 중금리 시장 개척을 이끌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 정책사업인 일자리 창출 및 청년채용을 목표로 상생과 혁신이 함께하는 금융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