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동문 당선자 축하마당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대)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6·13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부산대 출신은 국회의원 2명, 시·도지사 1명, 교육감 2명, 구·시·군의 장 9명, 시·도의회의원 16명, 구·시·군의회 의원 36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3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2명 등 모두 71명의 동문이 당선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부산대 석좌교수인 김형오 前 국회의장, 최인호 국회의원, 조길우 前 부산시의회 의장, 장혁표·김기섭 前 부산대 총장, 이용흠 前 부산대 총동문회장 그리고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등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부산대 전호환 총장과 박종호 총동문회장은 당선인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당선을 축하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당선 동문 및 교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이번 선거의 주인공이 되신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여러분을 모시고 축하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72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부산대학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주신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으시길 기대하고 모교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등이 소감을 피력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대)
이미지 확대보기오거돈 부산시장은 당선자 답사에서 “부산시의회 의장님이나 교육감님, 구청장님 등 쟁쟁하신 분들이 모두 부산대 동문인 만큼, 앞으로 부산시 발전과 부산대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협력하자”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은 “부산대는 저에게 정치외교학사라는 학위도 줬지만, 그보다도 우리 사회에 대한 고민을 안겨주고 그 고민을 해결할 스승과 사람들을 만나게 해줬다”며 “재학생 후배들이 공부도 중요하지만 더 큰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많은 동문들이 시민의 선택을 받았는데, 앞으로 변화된 정치지형과 시민들의 바람에 부합하는 막중한 책임을 다해가자”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경남 김해시을)에서 당선된 김정호 동문도 “봉하마을에서 친환경 농사를 짓다가 이번에 당선됐는데, 그동안 전국에서도 자랑스러운 사회적 책무와 역할을 맡아온 부산대 동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우리나라 정치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