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 따라 소셜 미디어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스마트폰 이용자는 다양한 소셜 콘텐츠를 하루에도 수백 개씩 소비하고 있다. 기업 SNS채널들은 이용자들을 주목시키거나 소통하기 위해 재치 있는 문구 등을 활용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각 기업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더에스엠씨의 도움을 받아 매주 각 기업들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분석해 보는 핫 SNS 코너를 마련했다.
(위니아 페이스북, 더에스엠씨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7월 5주차에는 위니아 페이스북이 여름 시즌을 겨냥한 ‘위니아 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콘텐츠를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최근 위니아가 내세우고 있는 미니어처 컨셉을 적극 활용한 부분이다.
해당 콘텐츠는 미니어처를 활용한 스톱모션 영상으로, 제품 USP를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녹여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직관적이고 둔탁한 표현 방법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제품 관련 콘텐츠와 달리, 위니아가 선보인 미니어처 콘텐츠는 특유의 아기자기함과 '여름', '비 오는 날' 등의 구체적인 상황 제시를 통해 2030타겟의 공감을 노린 새로운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유저들은 “저희집도 이번에 큰마음 먹고 장만했지요”, “댕댕이랑 에어컨 핵귀 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라그룹 페이스북, 더에스엠씨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한라그룹 페이스북은 '한라그룹 탐방기’ 콘텐츠로 자사 기술에 대한 소개를 풀어냈다. 자율 주행 시대에 자동차 기술이 얼마나 발전되고 있는지, 그 현장을 크리에이터 ‘호세’가 탐방하는 형태다.
텍스트가 아닌 살재 만도 기술 연구소에 방문하여 차량에 탑승한 후 만도가 보유한 기술 하나 하나에 대한 테스트를 직접 보여주는 것이 메인이다. 크리에이터의 입담과 6년차 임직원(전 카레이서)의 운전 실력을 더해 유머러스하고 위트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간만에 영상 보면서 웃어보네요^^ 재미있고 알찬정보 감사하고 개인적으로 자주 이런 영상이 올라왔으면 도움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호세님 덕분에 더 집중해서 볼 수 있고 재미있게 봤네요.”, “고다을님 팬은 없나요?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