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이미지 확대보기교육에 참가한 김 모 학생은 “오늘 배운 것들이 퇴원 후 아르바이트를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본 적이 없는데, 앞으로는 꼭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곳에서만 일을 할 것이다”고 했다.
오영희 교장은 교육을 참관 후 “UN의 ‘인권, 새로운 약속’에 ‘인권에 대해 배우는 것 자체가 권리이다. 무지를 강요하는 것, 내버려 두는 것은 인권침해다. 교육은 인권과 자유의 주춧돌이다’는 구절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날 특강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노동인권을 한 층 성장시켜 준 교육이며, 사회에 복귀했을 때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다”고 평하며 교육을 진행해 준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