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드림 김남수 대표. (사진=예탁원)
이미지 확대보기예탁원은 지난해 12월 말 노ㆍ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이해관계자협의회를 구성하고, 동 협의회를 통한 논의 및 용역 근로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정규직 전환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향후 용역계약의 만기 도래에 맞춰 경비, 환경미화 등 7개 직종, 총 109명의 용역 근로자를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되며, 정년은 60세(고령자 친화 직종의 경우 65세)로 설정하되, 전환 당시 정년 초과자도 소정의 평가를 거쳐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용안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휴가권 보장, 휴게환경 개선, 건강검진 실시 등 용역근로자의 실질적인 복리후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금융공공기관 최초의 자회사 설립인 만큼 이번에 전환되는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마음껏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자회사 설립의 의의를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