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서울·수도권에서는 5144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전월(4169가구) 대비 975가구 늘었으며 지방도 6895가구로 전월(6556가구)보다 339가구 증가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부산 지역이 3502가구(2곳, 29.0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경기 2882가구(6곳, 23.94%), 경북 2087가구(3곳, 17.34%), 인천 1551가구(1곳, 12.88%), 서울 711가구(3곳, 5.91%), 대구 505가구(2곳, 4.19%)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중됐다.
8월에는 전국적으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단지가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에서는 브랜드 단지가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노원 꿈에그린’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54㎡ 총 1062가구 규모며 이 중 59~114㎡ 9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4·7호선 노원역과 7호선 마들역이 가깝고 인근에 서울상곡초, 은곡중, 용화여고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수원시 고등동에 들어서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1㎡, 총 4086가구 규모며 이 중 74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1호선과 분당선인 수원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반경 1㎞ 내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AK플라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한다.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선보인다. 단지는 아파트 343가구, 오피스텔 166실 등 총 509가구 규모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KTX동대구역이 인접해 교통 여건이 편리하고 인근으로 동천초가 있다.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 규모며 이 중 248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부산 지하철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 3·4호선 미남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대림산업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천’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면적 74~184㎡ 총 1210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는 이마트 영천점과 영천공설시장, 영남대 병원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