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으로 구성된 의형제 합창단은 삼성꿈장학재단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마다 요양원을 찾아가서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주변 청소, 환경정리뿐만 아니라, 컵타 강사와 함께 컵타 공연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합창단원은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만날 때마다 가슴이 찡해 뭔가 도와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비록 매월 1회이지만, 요양원 주변 청소, 환경정리와 함께 부족한 실력이나마 컵타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기쁨과 위안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장재영 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노인공경과 효 실천의식을 제고해 따뜻한 품성이 키워 질뿐만 아니라, 세대 간 소통의 분위기 조성으로 지역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