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최고 피서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의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과 해수욕장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대규모 순찰활동으로, 아동과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해운대를 위한 공동체 치안 활동이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찰, 해운대구청 등 유관기관과 각종 협력 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해 ‘기초질서 준수로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 을 주제로 피서객에게 전단지, 부채 등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23회 부산바다축제(8월1~8월5일)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해운대에서 열린다.
해운대경찰은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명품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장실, 탈의실 불법카메라 점검 및 해수욕장 주변과 구남로 일대 취약 시설을 구석구석 살피는 순찰을 실시해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운대 경찰서는 동남아 근로자들의 휴가에 따라 문화적 차이에 의한 불법 카메라 촬영 등 對(대)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해 자국어 방송을 실시하고,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점검, 성범죄 전담팀을 보강해 운영하는 등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