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운대 부산경찰청장, 취임식 생략 간담회로 업무시작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호하는 부산경찰' 당부 기사입력:2018-07-31 12:52:49
신임 박운대 부산경찰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신임 박운대 부산경찰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신임 박운대(58) 부산경찰청장은 31일 오전 부산경찰 추모공간을 방문해 순국·순직경찰관들에 대해 참배한 후,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간담회를 가지며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형식과 틀에 박힌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벗어나 현장과 실질을 중시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운대 청장은 “고향인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의 치안을 맡게 돼 영광이지만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취임 첫 소감을 밝히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호 하는 부산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청장은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실패는 능력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지속성의 부족 때문이다’라는 아이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며 “주민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단기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긴 호흡으로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부산경찰의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먼저 주민과 동료의 행복 추구에 힘쓰는 것은 물론, 112신고출동,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기본근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운대 청장이 취임식 대신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박운대 청장이 취임식 대신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그러면서 근무혁신에 나서 치안업무의 본질에 전력을 기울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한 경찰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국민들의 존중을 받기 위해 친절을 생활화하고, 조직 내 상하간이나 직원 상호간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의 소리와 필요로 하는 도움에 즉각 반응하는 책임치안 실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박 부산경찰청장은 ‘일보다 사람을 먼저’라는 인간미 있는 치안활동을 강조했다.

고향이 부산인 박운대 청장은 경남고,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경사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부산경찰 홍보담당관, 울산남부경찰서장, 경찰청 미래발전담당관실, 경찰대학 학생과장, 서울서부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부산경찰청 2부장, 울산경찰청 1부장,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인천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한 뒤 이번에 제29대 부산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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