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 2018시즌 후반기 본격 시작

기사입력:2018-07-30 22:15:46
경정 경기장 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경정 경기장 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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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지난 7월 4일 27회차를 시작으로 경정이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1회차부터 26회차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한 등급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등급 조정에서는 총 79명의 선수의 등급이 바뀌게 되었는데, 그중 윗 단계로 올라가게 된 승급자는 37명, 반대로 아랫단계로 내려간 강급자는 42명이다.
각 등급별로 세세하게 살펴보면, 평균득점 상위 15%의 선수들로 구성된 최고등급 A1급에는 21명의 선수가 배정되었다. 지난주 생애 첫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김현철을 비롯해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그 노력의 대가를 보상 받았다. 지난주 나란히 결승전에 올라왔던 김민천, 김민길 형제가 사이좋게도 모두 A1급을 배정받았고, 4월 한달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여현창도 점수 관리를 잘해 최하등급 B2급에서 A1급으로 수직 상승을 이뤄냈다.

특이할만한 점은 김계영, 이주영, 문안나, 손지영, 안지민 등 여성 선수들이 무려 다섯 명이나 A1급에 포진돼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 방식 도입 이후 직선력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몸무게 가벼운 여성 선수들의 활약상이 갈수록 눈에 띄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고 있다. 붙박이 A1급을 유지하던 박정아가 신형 모터, 보트에 대한 적응력 부족으로 인해 A2급으로 한 단계 떨어졌다는 점이 아쉽다.

또한, 신인 막내급인 14기 선수들 중 유망주로 손꼽히던 박원규, 이휘동 선수가 모두 A2급까지 올라오는 저력을 발휘하며 앞으로 최고등급인 A1급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라온 선수가 있다면 반대로 내려간 선수들도 존재한다. 곽현성, 나병창이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A1급에서 B1급으로 수직 낙하했고 민영건, 길현태, 이응석, 장수영, 주은석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린 강자들도 상위 15%에 속하지 못하면서 A1에서 A2급으로 한단계 내려섰고, 전반기 나란히 A1급에서 시작해 13기 돌풍의 주역으로 올라선 이진우, 김민준도 아쉽게 한단계 내려섰다. 노련한 강자인 박석문, 이창규는 평균 사고점 0.8점 이상을 기록해 B2급으로 주저 앉았고, 박설희, 손동민은 출발 위반 2회 누적(2년간)으로 인해 주선보류까지 받아 후반기는 B2급으로 시작하게 됐다. 가장 불운한 선수라면 14기 문성현인데 성적으로는 주선보류 면제 대상 기수이지만 전반기에 사고점을 1.22를 기록해 동기생중 유일하게 주선보류 제재를 받게 됐다.

전문가들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강급된 선수들이 아무래도 강한 승부욕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 B2급으로 강급된 박석문이 예전의 스타트 집중력을 발휘하며 2연승을 성공시켰고 성적 하위 5%에 속해 주선보류를 받고 나왔던 이지수도 심기일전 하며 우승 1회, 준우승 1회로 지난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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