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결선 단체 사진.(사진=현대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현대차가 미래의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자동차 공학 및 디자인 지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자동차 분야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3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잡월드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중·고생 총 1646팀, 5575명이 참가했다. 지난 6월 본선 대회를 통해 중·고등부 각 30팀이 결선 대회에 올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 참가자들은 각자 제작한 모형차로 내부 설계 및 디자인 발표, 주행 평가, 토너먼트 대회에 임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본선 대회를 통과한 중·고등부 각 30개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자동차 공학 및 디자인 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멘토링을 진행해 결선대회 진출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관련 지식 전달 및 공학적 사고력 함양 기회를 제공했다.
제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결선대회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우승팀 학생들과 지도 교사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영국에서 열리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대회 관람 및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현대 커미션 전시를 참관할 수 있는 해외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 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진행하면서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한층 높아진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대자동차는 향후에도 청소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본 대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자동차 전문가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