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은 21일(토) 케냐 나이로비에 소재하는 유엔해비타트를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도시문제 개선과 도시환경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논의했다.(사진=LH)
이미지 확대보기LH와 유엔해비타트는 스마트 기술과 안전한 도시접근법을 결합한 도시의 혁신적 챌린지를 발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전파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상(Award)’을 제정키로 합의했다.
이 상은 단순 시상 목적을 넘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모범적 도시실험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선택된 아이디어의 구체적 실현방안을 지원하고 모범 사례의 공유과 확산을 강화하는 ‘글로벌 시티랩’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시안전 및 스마트시티 관련 도시의제’에 대한 국제협력차원에서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스마트국토 엑스포 컨퍼런스에서의 논의를 시작으로 국토부-LH-유엔해비타트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항이다.
속도감 있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LH와 유엔해비타트간 MOU를 체결하고 공기업 최초로 전담직원을 유엔에 파견, 챌린지 제정 외에도 세계 스마트도시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도시안전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 중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