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차량점검 사회봉사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급상승한 온도가 차체에 영향을 미쳐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사회봉사 대상자 A씨는 “차량에 대한 소모성 부품(워셔액, 윈도우 브러시 등) 무료 교환 및 보충, 각종 오일 상태 및 브레이크 등 제동 장치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기초적인 차량 점검 방법 및 소모품 등 저렴한 교체 방법도 안내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회봉사자 A씨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차량점검을 지켜보는 장애인들의 얼굴에 어느새 하나 둘씩 번져가는 미소를 보면서 내가 가진 기술이 이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이번 봉사를 통해 반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호철 울산준법지원센터 집행과장은 “장애인 및 어르신들은 위급상황이 벌어지면 스스로 보호하기 어려워 위험에 가장 취약한데, 이번 차량점검 봉사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기쁠 따름이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소외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민생지원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보호관찰소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 있는 보훈가정 20가구에 방충망 교체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