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신한지주, 양호한 실적에도 추가 성장 모멘텀 부재”

기사입력:2018-07-25 09:38:18
(자료=메리츠종금증권)
(자료=메리츠종금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신한지주(055550, 전일 종가 4만4400원)가 2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추가적인 모멘텀 부족으로 투자자로부터 투자 매력도를 인정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제시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9380억원(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 전 분기 대비 9.4% 증가)를 기록했다. 마진(+1bp)과 성장률(전 분기 대비 2.0% 증가)은 견조했으며, 약점으로 지목되던 대손비용(26bp)도 비교적 안정화 국면에 진입했다.

주요 일회성 요인은 1) 신금투 JB배당펀드 처분익 256억원, 2) 동부제철 등 충당금 환입 494억원, 3) NPL 배당수익 507억원, 4) 기부금 및 CSR사업 출연 451억원 등으로, 전반적으로 시장의 기대치와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현 금융당국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킨 2분기 실적이라고 메리츠측은 분석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은경완 연구원은 “2분기 4대은행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고, 주요 지표들도 확산되고 있는 경기 비관론이 무색하게 안정된 흐름을 이어나갔다”라며 “그럼에도 투자자들의 반응은 과거대비 무덤덤하며, 은행주를 사자는 논리도 수익성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는 주가 투자에만 국한돼있다”라고 말햇다.

은경완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신한지주의 최대 강점인 높은 이익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은 이제 업계의 공통적인 사항으로, 하반기에도 개별 모멘텀(ex. 지주사 전환, 완전자회사 편입, 자사주 매입 가능성 등)이 존재하는 타행대비 신한지주의 투자매력도는 뒤쳐질 수 밖에 없어 보인다”라며 “자회사 중 이익 기여도가 높은 신한카드에 대한 비우호적인 규제 환경은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성 높은 국외점포 이익도 아직은 미미한 수준에 불과해 자본시장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매트릭스 조직의 성과 역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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