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이미지 확대보기공연을 참관한 A학생은 “처음에 친구들의 공연을 보고 마치 내가 공연을 한 것처럼 부끄러웠는데, 공연을 관람하다 보니 친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인 것 같아 눈물이 났다. 나 자신도 지난날을 돌아볼 수 있는 있는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무대에서 공연한 B학생은 “연습한 것 보다 실제 공연 시 실수한 게 많아 아쉽지만, 공연 후에는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지금 이 자리에 엄마가 계시진 않았지만, 엄마가 공연을 관람한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표현했다. 공연에서 말 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부끄럽지 않은 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오영희 원장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멋진 공연을 한 4명의 학생과 지도한 선생님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공연 주제인‘나비’처럼 애벌레가 여러 고난을 거쳐 나비로 성장하듯, 앞으로 공연 학생과 참관 학생 모두 우리 학교에서 허물을 벗고 도약해 한 단계 더 성장할거라 믿는다”고 참관 소감을 얘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