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에 따르면 J씨(51·부산거주)등 3명은 이날 오전 11시 50분 경 칠암항에서 모터보트를 탑승, 이동 중 학리항 동방파제로부터 약200m앞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로 인해 전복됐고 이를 본 인근 어선의 선장이 학리해경출장소로 낮 12시10분 경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신고받은 즉시 학리 해상구조대와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승선원 전원을 10분만에 구조하고 전복된 모터보트를 예인해 안전하게 학리항에 입항조치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승선원 3명의 건강은 이상이 없다”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