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켰던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의 자세로 명실상부한 민주당 정부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송영길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129명의 국회의원 130여명의 지역위원회 의원장이 쉐도우 상임위원회를 구성 등 모든 당의 기구에 참여해 국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앙위원 여러분들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만나고 소통하는 당대표가 되겠다. 중앙위원이 전화하면 밤늦게라도 받고, 못 받을 때는 하루 안에 반드시 응답해 항상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송 의원은 "각종 선거에서 공천기준을 미리 선정하여 당대표가 임의로 공천기준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하겠다. 공천심사위원회를 객관적으로 구성해 당대표 선거에서 저를 반대하고 찍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이익이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여성, 청년 등을 배려하여 우리당의 미래를 준비해나가겠다. 권리당원들에 대한 문제, 당의 교육연수기능, 각종 직접민주주의 요소도입 등 문제는 예비경선 통과 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