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젊은 소비자층 공략 위해 일상복으로 착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웨어 라인 '확장세'

기사입력:2018-07-17 22:12:44
깅엄셔츠 착용컷.(사진=머렐)
깅엄셔츠 착용컷.(사진=머렐)
[로이슈 김영삼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의 ‘탈(脫) 아웃도어’화가 지속되고 있다. 2030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게 위해 기존 ‘아웃도어=등산’의 이미지를 벗고, 일상복으로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웨어 라인 확장에 힘을 싣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단순히 의류의 기능성에 치중하기 보다는 기술력과 동시에 일상에서도 부담없이 착용하도록 셔츠, 로브 등 제품군이 다양화되고 있으며, 트렌디한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스타일리시함을 내세우고 있다.

▲ 레트로 열풍, 깅엄체크도 인기

시대가 변해도 유행을 타지 않는 고전적인 체크무늬가 패션업계를 다시 강타하고 있다. 깅엄 체크(Gingham Check)가 바로 그것이다. 깅엄 체크는 흰색과 검정 혹은 다른 색이 가로와 세로로 교차된 무늬로, 배색이 단조롭고 패턴 모양이 정사각형에 가까워 클래식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은 일상 및 여행지에 입기 적합한 깅엄체크 셔츠를 선보였다. 다니엘헤니가 착용한 남성용 깅엄 체크 반팔셔츠를 무채색 등 단조로운 컬러의 아이템과 매치하면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얇고 오글오글한 주름으로 피부에 붙지않아 청량감이 뛰어난 시어서커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 쿨 비즈룩에도 적합하다. 또한, 머렐이 자체 개발한 엠-셀렉트 위크(M-Select WICK) 소재를 적용해 흡습속건 기능도 우수하다. 여성용 깅엄셔츠의 경우, 7부 소매 기장으로 출시되어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으며,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 여름 휴양지 시즌 겨냥한 리조트웨어 라인도 본격 출시

일상 뿐만 아니라, 여행지 패션에도 아웃도어 업계가 파고 들고 있다. 여름 휴양지와 잘 어울리는 패턴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모노톤의 컬러를 적용해 일상에서도 무리없이 착용 가능하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휴양지룩을 위한 '팜트리' 프린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휴양지의 여유로운 무드를 고급스럽게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비, 카키 등 베이직한 컬러에 직접 개발한 여름 휴양지 느낌의 패턴을 디자인함으로써 기존 화려한 컬러감을 포인트로 주던 레저룩과는 차별화했다. '팜트리 방풍 재킷은' 목을 감싸는 넥라인과 긴 팔로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일교차가 큰 아침 저녁에 가볍게 소지하기 유용하다. 인체의 움직임 및 바디라인을 고려해 입체적으로 설계됐으며, 오버핏으로 자연스러운 레저룩을 완성할 수 있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도 리조트웨어 '노마드(Normad)' 라인을 선보였다. 상록수와 야자수를 형상화한 그래픽과 패턴을 적용한 패밀리룩 콘셉트로, 성인 및 아동용 래시가드, 보드숏 팬츠, 로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로브는 쉬폰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과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을 자랑한다. 전판 상록수 로고 변형 그래픽과 탈부착이 가능한 허리라인 스트랩 디자인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일상의 연출부터 휴양지에서의 화려한 리조트룩까지 다양하게 연출하게 연출할 수 있다.

▲ 패션 아이템 린넨, 데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본격 도입

그동안 대부분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소재도 등장하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는 여름철 소재로 가장 인기가 좋은 '린넨'과 스테디 아이템인 데님이다. 린넨은 땀 흡수와 통품이 좋고 부드러운 착용감도 장점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층 멋스럽게 입을 수 있어 여름철 패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데님도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가 쉽고 트렌디한 패션 연출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소재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시원한 린넨 소재의 ‘스프레이 리버 린넨 폴로’를 출시했다. 린넨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으로, 오피스룩은 물론 아웃도어 룩으로도 손색없는 폴로 셔츠다. 경쾌한 스트라이프 무늬로 캐주얼한 멋을 살렸고 땀 배출이 많은 겨드랑이 안쪽에 데오도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쾌적함을 더했다.

아이더가 출시한 ‘아이스 데님 팬츠’는 여름시즌을 겨냥해 냉감소재를 적용했다. 2015년부터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3D 기능성 냉감 소재 ‘아이스티(ICE-T)를 데님 팬츠에 적용한 제품이다. 1020 세대부터 중장년층, 그리고 퍼포먼스를 위한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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