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는 그동안 공모전에서 작가들이 독자의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작품을 함께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고민했고,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용기’와 ‘글 쓰는 행위’에 큰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 판단해 아홉 번째 77페스티벌 웹소설 공모전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전과 달라진 가장 큰 부분은 독자가 작가를 도울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한 부분이다. 제9회 77페스티벌 웹소설 공모전의 테마는 ‘작가와 독자는 연재 중’으로 독자 부문 시상을 마련해 독자들이 77페스티벌 참가 작품을 읽고 정성스러운 서평과 댓글을 남기면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77페스티벌 공모전 시작을 앞두고 독자와 작가가 더 연결될 수 있도록 사전이벤트 ‘두근두근 하트시그널’을 지난 16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취향 저격당한 작품의 다음 연재 작품을 보고 싶다고 작가에게 독자가 하트를 보내는 이벤트다.
제9회 77페스티벌 웹소설 공모전은 신인이나 현재 활동 중인 작가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공모전 기간 조아라 노블레스 카테고리에서 신규 작품을 연재하면 된다. 연재하는 동안 독자의 호응도에 따라 수익을 올릴 수 있고 공모전이 끝난 후에도 연재를 이어간다면 지속적인 수입이 가능하다. 제5회 대상작 <그린스킨>은 공모전 종료 이후에도 연재하면서 인기를 이어나가 현재 2018년 하반기 출시 목표로 게임 개발이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조아라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