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톡!] 지방 폭탄 '곱창 대란' 날씬하게 즐기기 위해선?

기사입력:2018-07-10 21:34:51
(사진=365m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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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임한희 기자] 걸그룹의 한 멤버가 '곱창 먹방'을 벌이면서 전국에 때아닌 '곱창 대란'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는 지방흡입을 했거나, 정석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다이어터'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곱창의 주성분은 단백질•콜라겐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름 덩어리 음식이라는 통념은 유효하기 때문.
게다가 아무리 곱창이 다이어트 식품이라도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건 반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곱창 대란'에 참여하고 싶은 다이어터들이 곱창을 보다 건강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곱창은 일일 섭취 영양소만 놓고 보면 1인분(150g)에 △나트륨 316㎎ △지방 61.3g △포화지방 21.7g을 함유하고 있다. 1인분을 전부 섭취하면 나트륨은 일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16%, 지방은 120%, 포화지방은 144%를 초과하는 셈이다.

곱창을 포함한 모든 육류에는 어느 정도의 천연 나트륨이 들어 있다. 기름장과 쌈장을 찍어 먹으면 염분 섭취가 더욱 늘어나기에 양념을 추가하지 않고 곱창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게 좋다고 비만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곱창과 함께 아스파라거스, 양파, 파인애플 등을 함께 구워 먹거나 쌈채소를 활용하면 채소 섭취가 늘어나 상대적으로 곱창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365mc병원 김우준 식이영양위원장은 "곱창이 단백질과 콜라겐으로 주로 이뤄져 있어 일각에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분류되는데, '과유불급'이란 말을 잊어선 안 된다"며 "트렌드에 따라 곱창을 많이 섭취하고 싶다면 곱창은 되도록 적게, 쌈채소의 양은 늘려서 곱창과 함께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쌈 채소를 많이 먹으면 채소의 칼륨이 곱창의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섬유질이 포만감을 유지토록 해 곱창을 덜 먹게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곱창구이 다음으로 먹는 볶음밥, 냉면 등의 탄수화물 음식을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했다. 여기에 금주까지 한다면 곱창을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외식에도 날씬한 요령이 필요하다"며 "다이어트를 위해 곱창을 평생 먹지 않을 순 없으니 맵고 느끼하고 짠 맛에 길들여진 우리의 입맛을 조금이나마 바꾸도록 노력하면 다이어트에 한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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