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기지본부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이날 협약으로, 가스공사가 현재 운영 중인 관측부이 시스템의 실시간 정보와 해양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수산자원관리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호 교류를 통해 해양환경 관리·보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인력 및 관측 인프라 등을 서로 이용하여 건강한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등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재호 통영기지본부장은 “바닷물을 LNG 기화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통영생산기지의 특성상 각종 해양ㆍ수산 정보 및 수산자원에 대한 정보 교류는 아주 중요하다” 면서 “국내의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해양ㆍ수산분야 발전은 물론 에너지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기술개발본부 정규귀 본부장도 “양 기관의 해양관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연구협력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수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수산과학기술 발전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