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는 법무부와 YTN, 중앙일보, 법사랑위원 전국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한마음대회는 전국 1만4000여명의 법사랑위원과 1500여명의 소년보호위원들이 범죄예방을 위해 활동한 노고를 격려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법사랑위원과 소년보호위원들은 지난해 검찰에서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청소년 등 7803명에 대한 선도활동을 진행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6116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24억3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위기 청소년들과 출소자들이 인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할 때, 많은 위원들이 그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줬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려면 더 많은 국민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