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CTO는 “통상 거래소들은 가상화폐 보유분을 거래가 자유로우면서 인터넷과 연결된 핫월렛과 오프라인 전용으로 해킹에서 안전하지만 거래가 불편한 콜드월렛에 나눠 보관한다”며 “최근 국내외 해킹 사례는 대부분 핫월렛에 보관하던 코인을 대상으로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것처럼 전체 디지털 자산의 보유 방법뿐만 아니라 망분리 역시 중시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후오비의 경우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해킹을 예방하기 위해서 로그인 시 멀티 시그니처 방식으로 인증을 받는 것은 물론, 전체 디지털 자산의 98%를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다"며 “후오비의 경우 2013년 거래소 오픈 이후 해킹사고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후오비는 투자자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함께 설명했다. 블록체인 평가 모델을 구축해 자산별 위험성을 분석하고 위험 지표를 공개하는 등 투자자들의 손실을 방지하고 있으며 6월 19일 3835만9900개(약 2060억원) 규모의 후오비 토큰(Huobi Token)으로 조성된 사용자 보호 펀드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오비는 고객의 실수가 아닌 사고에 대비해서 바로 보상할 수 있는 2만 비트코인의 투자자 보호 펀드도 별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오비는 한국, 중국, 미국 등 130개국에서 일 평균 거래량 12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소로 보안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경험이 있는 200여명의 IT 전문가가 후오비의 보안을 실시간으로 관리 감독 중이다. 또한 대규모 분산형 아키텍쳐 설계 및 DDOS 공격 방어 시스템과 안정적인 다중 평행 매칭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