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진로예상 방향은 어제의 예상과 달리 좀 더 바뀌어 한반도 우측 지역을 살짝 걸쳐 열도로 지나칠 것으로 보인다.
쁘라삐룬 태풍진로예상은 3일 오전께 제주도 인근 앞바다까지 진출해 여전히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이 3일 오전 제주도 동쪽을 지나 늦은 오후나 저녁에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 상으로 북동진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1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반도 내륙을 휩쓸 것으로 예상됐던 태풍이 열도쪽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때 쁘라삐룬 위력은 다소 약한 상황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이지만 쉽게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쁘라삐룬 태풍진로예상 / 이미지 출처 : earthnullschool
이장훈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