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2시간 근로제가 연착륙해 워라밸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는 2004년 도입된 주 5일제에 버금가는 노동의 일대 변화를 맞이했다"면서 "한국은 OECD 국가 중 연간 노동시간인 2번째로 긴 나라로 직장인의 63.2%가 정시 퇴근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시간 근로는 노동자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생산성을 하락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주 52시간 근로제가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늘리며 생산성을 높이는 3대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정부는 현장 우려에 적극 대응해서 조기 정착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고 국민의 행복과 휴식을 보장하는데 힘을 모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