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화 좋은책신사고 마케팅 본부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흐름에 따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공부를 인증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목표와 다짐을 공유하고 서로 독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학습 목표를 보다 즐겁게 달성하면서 공부에 대한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고 전했다.
좋은책신사고는 SNS에 공부를 인증하는 트렌드를 접목한 '라이트쎈 3주 프로젝트'를 이번 여름방학 동안 운영한다. 혼자 공부하는 학생이나 평소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동기 부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여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되며 고등 수학(하) 함수 단원을 완벽히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100명의 참가자 전원에게 라이트쎈 참고서와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학 전문가 학습 칼럼과 명문대 출신 선배의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지원해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 제공 및 공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계획이다.
프로젝트 참가생들이 전용 온라인 게시판에서 스스로 학습 목표를 점검할 수 있게 매일 공부를 인증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학생들은 하루 동안 공부한 내용을 올려 학습량을 인증하고 동시에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하며 서로 응원할 수 있다. 공부 인증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행한 학생을 매주 선발하고, 최종 우수 참가 학생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7월 8일까지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타카에서는 자신의 하루 일과표, 필기 공책, 문제집, 성적, 기상 시간, 독서실 공부 모습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실천한 사진을 게재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며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비슷한 나이와 학년 등 공통점이 있는 친구들을 자동 추천해 서로 칭찬과 격려를 나눌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주)더케이플랫폼은 유튜버를 활용해 수학을 학습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WE MATH'를 오는 9월 출시한다. 'WE MATH'는 초등 4학년부터 고등 1학년까지 비슷한 연령의 학생을 가르치면서 같이 배우고 소통하는 또래 학습 방법론 기반 교육 플랫폼이다.
앱 사용자 중 티칭 역할을 하는 학생이 자신이 직접 강의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 자동으로 앱과 연동되 업로드 된다. 강의를 하는 학생을 자신이 직접 수학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습 성취도가 높아지고, 강의를 듣는 학생은 또래 학생의 설명을 통해 눈높이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